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 전기쓰기

한전전기

산끝 오두막 2016. 9. 13. 08:56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전기료를 얼마를 내도 좋으니

마음대로 불켜고

마음대로 용접하고

마음대로 냉장고 돌려서 시원한 물 먹고 싶다

쉰김치 그만 먹고 싱싱한 김치 먹고 싶다

전기 밥솥으로 편하게 밥해먹고 싶다

 

15 년을 그냥 그렇게 살아 왔는데

마침 산아래 좀 떨어진 곳에 농사용 전기가 올라 왔습니다

 

그래 이제는 전기를 끌어 쓸때가 되었나 보다

나이도 들었고

전기 없이 작업하는것이 힘도 들고

한전전기를 인입하자

 

한전 전기 없이 그만큼 살아봤으면 된거지 뭐

한전 전기 없어도 살수 있다는건 알았으니

나도 이젠 좀 편하게 살아봐도 되겠지  

 

거금을 들여서

한전 농사용 주택용전기를 한꺼번에 신청했습니다

 

전기가 들어 오면

온집에 불을 한번 다 켜 보고 싶습니다

전기가 아까워서 백열등 한두개만 켜고 살았는데

전기가 들어오면 모든 전자제품을 한번 가동해 봐야 겠습니다

제대로 되는지 

 

한전 전기를 신청했습니다

 

'혼자 전기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전전기 설치중  (0) 2016.10.12
한전 전주세우기  (0) 2016.09.27
센서등 만들기  (0) 2016.09.12
인버터  (0) 2016.09.02
두집 전기 배선하기  (0) 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