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출장을 갔다가
저녁 늦게 오두막에 들어갔는데
쫑이가 이상한 목걸이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곰이나 거북이가 페트병을 뒤집어쓴걸 보긴했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저런 플라스틱 파이프를 뒤집어 쓰고 다닐거라고는 생각 못해봤습니다
힘이 드는지
졸졸 따라다니며 꼬리를 엄청 흔들어 댑니다
그냥 두면
목이 기린처럼 늘어나겠는데
얼른 빼주었습니다
앞으로 저런 파이프에 머리를 집어 넣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동해안 출장을 갔다가
저녁 늦게 오두막에 들어갔는데
쫑이가 이상한 목걸이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곰이나 거북이가 페트병을 뒤집어쓴걸 보긴했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저런 플라스틱 파이프를 뒤집어 쓰고 다닐거라고는 생각 못해봤습니다
힘이 드는지
졸졸 따라다니며 꼬리를 엄청 흔들어 댑니다
그냥 두면
목이 기린처럼 늘어나겠는데
얼른 빼주었습니다
앞으로 저런 파이프에 머리를 집어 넣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