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몇대 가지고 있다 보니
타이어가 참 많습니다
타이어가 더 많은 이유는 새타이어를
카센타에서 끼우고 헌타이어를 버리고 오는것이 아니라
누군가 버리거나
주거나
얻어온 타이어를 때마다 직접 갈아 끼우고
교환한 타이어를 혹시나 하고 가지고 잇다 보니
타이어가 점점 많아진겁니다
한번 더 쓸수 잇을거야 하고
다 닳은 타이어를
미련이 남아서 못버리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쓰지는 않고
생각날때 한번 정리해야 합니다
쓸만한가 들여다 보면서
하나식 꺼내서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쓸만한 것은 없읍니다
타이어 한짝에 보통 십만원이 넘는 것들이니
얼마나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알뜰하게 썼을까요
그런데도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차에 싣고 나가려 합니다
이 타이어는 시골집에 가져가서 급경사 배수로 파이는데
좀 덜파이라고 석축처럼 쌓아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