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전거 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동해안 쪽으로 가볼까 합니다
미시령을 넘어야 하는데 살짝 걱정을 합니다
20 대에 전국일주할때는 멋모르고 한계령을 넘었는데
그때 빗길에 미끌어져서 버스아래로 들어갈뻔한 기억이
가끔 현실처럼 다가와서 그런가 봅니다
하루에 바다를 보고 돌아오려면 일찍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자전거가 펑크가 나서
제치수가 아닌 튜브를 끼우고 타고 다녔는데
글라이더타는 후배가 산악자전거용 제치수 튜브를 줘서
다시 튜브를 바꾸려 합니다
끼우기 전에 펑크가 났는지
바람을 넣고 물에 담궈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람새는 곳이 없습니다
모래나 다른 것이 묻어있지 않게
바람을 넣은채로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말리고 있습니다
굳이 끼워진 튜브를 바꾸려 하는이유는
바람넣는 꼭지가 앞뒤가 달라서 입니다
장거리 다닐때는 펌프도 가지고 다니는데
바람넣는 꼭지가 앞타이어는 유럽식
뒷타이어는 우리나라가 예전 부터 쓰던 표준형 튜브여서
펌프 꼭지를 두개 다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뒷타이어 튜브를 유럽식인 제치로 바꾸려 합니다
튜브교환은 쉽습니다
타이어를 벗기고
튜브를 끼우고
바람을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