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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22. 2. 22. 08:59

아침먹고

옷입고

장작난로에 장작 몇토막 더 넣고

그래봐야

퇴근할때쯤이면 다 얼겠지만

출근중비중입니다

 

 

 

 

 

눈길을 걸어서

임도위 갤로퍼로 갑니다

어제

예열 코일을 교환했으니

오늘은

시동이 한방에 걸리겠지 그런 기대를 하면서 걸어갑니다

 

 

 

 

 

 

한번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3만원 이면 되는걸 그게 아깝다고

겨울내내 시동을 시동거는데 애쓰는건  뭐지

 

대개

카센터나 정비공장 자동차는 아주 엉망인데 그냥 끌고 다닙니다

그냥 망가질때까지 끌고다니다가 멈추면 그 망가진 부품만 교환합니다

그게 가장 확실한 수리방법이긴 합니다

잡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그런건 차를 잘모르는 분들이 너무 신경 씁니다

하기사

그렇게 모르는 분들이 많아야

병원이고 정비공장이고 수익이 많아질테니까요

 

 

 

 

 

오늘 아침 강풍은

몸이 휘청거릴정도입니다

내일부터는

일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해뜨는 시간이 빨라져서

출근시간에

이 곳을 지나려면 7시전에 집에서 출발해야 하니까요

 

맑고 파란 하늘에

살을 에이는 강풍에

멋진 해가 산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야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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