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옷입고
장작난로에 장작 몇토막 더 넣고
그래봐야
퇴근할때쯤이면 다 얼겠지만
출근중비중입니다
눈길을 걸어서
임도위 갤로퍼로 갑니다
어제
예열 코일을 교환했으니
오늘은
시동이 한방에 걸리겠지 그런 기대를 하면서 걸어갑니다
와
한번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3만원 이면 되는걸 그게 아깝다고
겨울내내 시동을 시동거는데 애쓰는건 뭐지
대개
카센터나 정비공장 자동차는 아주 엉망인데 그냥 끌고 다닙니다
그냥 망가질때까지 끌고다니다가 멈추면 그 망가진 부품만 교환합니다
그게 가장 확실한 수리방법이긴 합니다
잡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그런건 차를 잘모르는 분들이 너무 신경 씁니다
하기사
그렇게 모르는 분들이 많아야
병원이고 정비공장이고 수익이 많아질테니까요
와
오늘 아침 강풍은
몸이 휘청거릴정도입니다
내일부터는
일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해뜨는 시간이 빨라져서
출근시간에
이 곳을 지나려면 7시전에 집에서 출발해야 하니까요
맑고 파란 하늘에
살을 에이는 강풍에
멋진 해가 산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야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