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출근길

산끝 오두막 2020. 9. 28. 08:44

예전에 공무원 할때

30년전에 국도에서

오두막 들어오는 길을 확포장 시작할때 감독관을 하다가

그만 두고 산속에 들어와 산지 20년만에

산아래까지 포장도로가 들어왔습니다

 

거리상으로는 30키로미터쯤 되는데

국도에서 연결된 포장도로가 포장되면서 이곳까지 오는데 30년이 걸렸네요

 

1키로미터 포장하는데 1년이 걸린셈인데

저는 길이 포장되는게 반갑지 않습니다

 

내가 안 좋아 한다고 해도

농사짓는 농민분들이나 영농이나

농산물 반출 관광객들의 통행이 편하다면

포장해야지요

 

임도 오솔길일때는

하늘이 나무로 덮여서 산아래가 잘 안보였는데

이렇게 훤하게 뚫리니 산아래가 아주 잘보입니다

 

이제 오두막 가는 임도 2키로미터 중에서

1키로미터는 훤한 포장도로가 되었고

나머지 1 키로미터만 임도인데

겨울에 눈이 오면 좀 덜 걷기는 할것같습니다

 

 

임도 숲속으로 다닐때는

높은 것같지 않았는데

도로현장에서 내려다 보니 참 높기는 하네요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안 1  (0) 2020.10.12
가을  (0) 2020.10.05
동해안 답사  (0) 2020.09.28
겨울준비(경유)  (0) 2020.09.28
겨울준비(장작)  (0)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