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페인트 칠을 하는데
목을 걱고 팔을 쳐들고 하는 일이라
밤에는 어깨가 많이 결립니다
정성들여 칠하는데도 천장과 벽 몰딩에 페인트가 자꾸 묻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고
조심조심 칠하다가 에이 나중에 몰딩 다시 하면 되지
그리고 마구 칠했더니
일거리가 또 생겼습니다
페인트 칠을 다하고 나니
몰딩을 다시해야 합니다
먼저 사다 놓은 합판을 일정한 폭으로 켜고 있습니다
사포질을 잘 한다음
몰딩을 하려 합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톱질을 하는게 그래서
언제 라이트를 한번 조정해야지 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이트가 하향등인데도 높게 조정이 되어 앞차에 눈이 부신듯 번쩍거려서
미안해서 라이트를 못 켜고 다녔습니다
밤에 라이트를 편하게 못켜고 안개등만 켜고 다니다가
마음먹고 라이트를 낮추려 합니다
봉고 트럭은 본네트를 열면 라이트 옆에 십자 나사가 두개 보입니다
그중에 아래 나사는 라이트 촛점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고
위의 나사는 라이트 촛점을 상하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다음날 밤에 퇴근할때 보니 촛점을 너무 낮추어서
바로 코 앞만 보입니다
다시 조금 높여야 할까 봅니다
정기검사할때 조절해 주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검사 하는 분이 하향등에 스위치를 놓고
상향등인지 알고 조절을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