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프니
무거운 일은 안하려 합니다
그 대신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가볍고 쉬운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꽂이는 몇해전에 만들어 두었던 것인데
어디에 설치할지 몰라서 그냥 두었던 것을
다용도실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책꽂이 만드는것은 간단합니다
못을 하나도 안썼고 그냥 간단하게 네 귀만 홈을 파서
끼우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해체도 편하고
다시 다른 곳에 가져다가 설치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길이가 길어서
무거운 것이 올라가면 가운데가 휘게되어
각목을 잘라서 중간에 지지대를 받쳤습니다
이것도 못질 없이 그냥 끼워두면 됩니다
무거운 것들이 내리누르면 안 빠지거든요
다용도실에 널려있는것들을
선반에 올려 정리하니 조금은 깨끗해졌습니다
선반이 좋은 것은
많은 짐을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