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정시에 퇴근해서
밝을때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집입구는 경사진 흙길은 진창이고 처마아래는
눈이 가득합니다
오늘을
이앙기에 달아보려하는 타이어와
산타페체인과 겨울 눈길 출퇴근용 장비들을
집에 내려 놓으려고 합니다
차가 집까지 못 내려가니
경운기꼬리를 포키에 매달고 올라왔습니다
오두막집 임도 위가지 올라 온김에
작년에 숲가꾸기 한다음 다 싣고 가고
남은 통나무 굵은것이 있어서
혹시 탁자로 쓸수 잇을까 하고 싣고 오려고 합니다
굵기가 얼마나 굵은지
포키 바가지에 안들어 갑니다
길이는 1미터 밖에 안되는데 굴려도 꼼짝을 안합니다
어거지로 이리저리해서 경운기 실었습니다
통나무가 얼마나 굵은지 자동차 타이어보다도 크네요
징박힌 눈길 장화
진창용 장화
배낭에 들어 잇는것은 산타페 체인
잔뜩 싣고 오두막집으로 내려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