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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

산끝 오두막 2023. 4. 19. 07:58

요즘 퇴근하고

먼곳에 인테리어 하느라 산끝오두막엔

11 시나 되야 도착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네요

 

비오고 진눈깨비 내리고

이런 날씨라면 마당까지

봉고차가 못 내려와서 짐도 못디고 못내리고

그냥 가득 싣고 다니고 있습니다

 

강아지 울타리입니다

강아지 쫑이는

구충약을 먹어서 그런지

울타리를 쳐 주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발랄해졌습니다

 

 

 

 

 

두릅 밭인데

두릅은 아직 순도 안 내밀었습니다

 

 

 

 

 

 

오랫만에 운해를 보러 높은데 올라갔습니다

멋지네요

어디 여행 멀리 다닐거 있나요

집 뒷동산만 올라가도 멋진 경치가 가득한데

 

 

 

 

내려가는 길입니다

해뜨는 방향은

눈부시고

해지는 방향은 

밝은것이 세상이치입니다

 

내가

남향 창으로 밖을보면

눈쌓인 북향 산 뒷 모습을 봅니다

내가

북향을 바라보면 해가 비치는 멋진

남쪽 산을 보게 됩니다

 

무슨 소리야

내가 다뜻하면 남이 춥다는 뜻입니다

더 어렵네

그냥 더하기 빼기는 영이다 그런 이야기지요

 

4월말에 진눈깨비라니

춥기는 추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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