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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감는 릴

산끝 오두막 2017. 5. 30. 09:27

 

뭔가 기다란 것들을 의미합니다

 

줄이라하면

사람들이 일렬로 서있는것을 뜻하기도 하고

땅에 긋는 것을 의미하기도하고

 

선이라하면

전선같은것을 뜻하기도하고

누군가와 관계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이야기하기도하고

 

끈이라하면

무엇을 묶는 가느다랗고 긴 것을 뜻하기도하고

 

그냥 대부분 혼용해서 씁니다

그렇지만 명확하게 분리해서 쓰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두 끈으로 서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일반 노끈이나 전선은 그냥 둘둘 말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굵은 에어호스나 평평한 줄이나 끈은

그냥 둘둘말면 꼬여서 나중에 애를 먹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통에 돌려가면서 말아 감아야합니다

 

이 납작한 끈은 타래로 온것인데

일정부분 끊어서 쓰고 남은것이

이리저리 굴러 다니다가 꼬이고 엉켜서 풀어 쓰는데

힘이 들어서 릴에 감아보려고 합니다

 

잘 만들어지면 농약호스를

에어호스로 고쳐쓰는 것도 릴을 만들어 감아 볼까 합니다

 

예쁘게 만들어 볼까

대충 만들어 볼까

일단 에어호스는 나중에 만들고

이 엉클어진 납작한 끈 풀어 감게 대충 만들기로 합니다

 

이앙기 차체만들고 남은 자투리 파이프로

대중 생각해서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굵기가 다른 파이프들은 이런 작업에 좋습니다

 

구멍에 끼우고 돌리는것들을 만들기가 쉽거든요

 

 

 

 

 

 

 

옆 날개를 동그란 철판으로 만들어 볼까

합판을 예쁘게 원형으로 잘라서 만들어 볼까하다가

그냥 철판 조각으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오 좋으네요

에어호스릴도 하나 더 만들어야겠습니다

자동으로 되감기는 스프링은 못 달아도

호스가 꼬이지 않게 감아둘 수 있는것만으로도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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