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의자입니다
한번도 쓴적이 없는데
둘이 앉는것이라 쓸일이 없엇습니다
창고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녀서
누굴 주는게 낫겟네
계속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나가는 분 붙잡고 이거 쓰실래요 할수도 없고
당근 마켓에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만원은 비싸고 5천원이나 3천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돈 받느니 그냥 주는게 기분 좋지 않아
아닙니다
이건 옥수수하고 다른이유인데
단돈 한푼이라도 돈을 내고 사야
한푼이 아까워서 잘 쓸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5천원 받는다고 저도
살림에 보탬이 되는건 아니거든요
펼치면 요렇게 되고
아주 펼치면 이렇게 되는데
이런 의자 몇개와 간이 침대를 당근마켓에 올려볼까 합니다
예전에 분교할때 쓸까하고 마련했던 것 들인데
거의 쓸일없이 창고에서 먼지 쌓여서
나눔할까 합니다
유행이야 벌써 지난 것이고
어찌보면 버려도 누가 안가져 갈만한 것 이지만
누군가 잘쓰실만한 분들이 유용하게 쓰시다가
의자로서의 삶을 마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