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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선 고치기

산끝 오두막 2018. 11. 16. 09:44


강파이프 집을 짓다가

어두워져서 불을 피웠습니다

해가 떨어지면 바로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서

밥을 해 놓고 바로 불을 피워야 합니다


난방은 오직 장작난로 하나인데

10 년을 넘게 난로로만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난로

좋은 난방입니다

필요할때만 피우면 되거든요

물은 우물에서 길어다 먹으면 되고

정말 마음편한 방식들입니다


빈집에 난방을 한다는 것은

정말로 커다란 에너지 낭비입니다

 

밤새 불을 피우고 있을 수 없으니

난로를 피우고 벽돌과 물로 축열재를 대신합니다

벽돌량이 많을 수록 물이 많을수록 새벽까지 따뜻합니다


아침에는 데워진 따끈한 물로

설거지하고 세수를 하니

보일러 같은 것은 필요 없습니다


한겨울에는 출근하고 퇴근해보면

저 난로위의 물통 다 돌덩이 같이 업니다

그러면 난로 불피워 녹여서 씁니다


왜 그렇게 궁상스럽게 사는데

그러게요

지구환경을 위해서

돈이 없어서

그냥 좋아서

정확하게 뭔데

다 맞는 이야기인데

다른쪽이야기를 하면 이렇습니다


조용한 산속이 좋아서

바람이 좋아서 밤하늘 가득 쏱아지느 별빛이 좋아서

깊은 산속에 살고는 싶은데 돈은 없고

그래서 그렇게 사는 것 일겁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자면 다른 사소한 것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참아야 한다는 뜻 일겁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혹시

어떤 사람이 어떤점이 좋았다면

다른 사소한 단점은 참아 줘야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뜻이입니다


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더하기 빼기는 영입니다




그래도 일식 삼찬은 하려하는데

오늘은 반찬이 두개 뿐입니다

뭐 다른날도 늘 같은 반찬입니다

십년을 넘게 저렇게 먹고 살고 있습니다

짱아치류 한가지

김치종류 한가지


좋은것을  먹는것과

맛있는것을 먹는것은 다른겁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합니다

좋은것이 곧 맛잇는것이러고

전혀 다른것이지요

좋은 약은 몸에 씁니다

몸에 나쁜것은 달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배추와 무는 정말 맛있습니다

몸에 좋은데도 맛있는게 있긴 하나보네

너만 그래

생배추에 생무가 맛있다는 사람 몇 안될걸

아닌데 맛있는데

네 무 배추 많이 드세요

통닭에 삼겹살에 햄버거 라면 먹을테니까

나도 먹고 싶은데


이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돈 이야기가 되는거지요

돈이 없으니 간단하게 먹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몸에 좋은거라고 위안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점프선을 언제 마무리지어야지 햇는데

불도 피웠고 밥도 맛있게 먹었고

뉴스볼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마무리 지어봐야겠습니다


간단한 점프선도 고치는것이

복잡한 이야기가 꽤 긴데

그냥 간단하게 집게와 전선을 다시 빼고 끼워서

안빠지게 납땜을 하려합니다







악어 이빨쪽에 납땜을 해야하는데

스프링때문에 입을 벌리지 않아서 전선으로 묶어놓고

입을 강제로 아 벌리게 해 놓고 납땜중입니다




점프가 잘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잘 되네요

이제는 집게와 전선이 빠지거나

점프하려고 단자에 물렸을때 전기가 통했다 안 통했다하는것은 없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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