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하면 많은 분들이
통나무를 생각하고 도끼로 멋있게 쪼개는것을 생각하십니다
군인하면 얼굴에 검은칠하고
적진은 은밀하게 침투하는 특수부대를 생각합니다
의사하면 보통분들은
하얀가운입고 수술대에에서 수술하는 의사를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대표성이라 합니다
대표로 상징되는것들
실제로 이 대표성을 지닌부분은 전체에 20퍼센트가 채 안됩니다
제가 쓰는 장작의 대분은 삯정이입니다
군인의 대부부은 그 특숩대를 지원하는 일반 군인입니다
그 특수부대도
누군가 밥을 먹여야하고 누군가 양말을 가져다 주어야 하고
의사의 대부부은 수술하는 의사가 아닙니다
빛나는 역활만 하고 싶은가요
누군가 한명이 빛나려면 빛 안나는 곳에서 9명이 노력해야
그 한사람 빛 납니다
혼자 잘나서 빛을 내는사람은 없습니다
요즘같은 온도는
삯정이 몇가지 넣고 굵은 통나무장작 두개 정도 넣으면
아침까지 따뜻합니다
날이 좋으니 운동삼아
잔가지를 모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마당에 끌어다 놓고
고속절단기로 자르고 있습니다
덜 마른것 잘 마른것 구분해야 하는데
그냥 구분없이 쓰기로 했습니다
먼저 잘라서 양지바른곳에 모아 두었던 것들입니다
함지박에 담아서 장작쌓은 곳으로 나르려 합니다
올 겨울 삯정이는 이정되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충분할건지 잘 모르지만 떨어지면 또 하면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