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잔가지 파쇄기를 생각중입니다
고추나 옥수수를 수확하고 나면
옥수수대나 고추대 처치가 곤란합니다
대개는 밭에 베어놓고
강력한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농민들이 주로 불에 태웠습니다
요즘은 그러면 큰일납니다
저같이 작은 량은
옥수수 따고 나서 낫으로 잘게 토막을 칩니다
그렇게 한해가 가면서 반은 썩습니다
다음해 갈아 엎고 로터리 치면 대충 거름처럼 됩니다
그런데 고추대나 옥수수대를 잘게 토막치는
그 행동이 팔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엄청갑니다
아파요 많이
잔가지 파쇄기
작은것은 30만원 중간것은 100만원 정도 합니다
요즘 아주 많이 팔린답니다
7년가까이 몸으로 때웠는데 이젠 하나 만들까합니다
먼저 생각을 합니다
초안 그림을 그려 봅니다
모든 채소나 고추나 옥수수나
아무런 약도 비료도 하지 않고 키우는데
과일나무도
한번도 아무 약도 안치고 비료도 안주고
그냥 키웠더니 사과한개를 못먹어 봤습니다
올해는
친환경이라는 식초나 식용유라도 뿌려봐야겟습니다
생각이 진행되고
그림은 그릴수록 구체적이 됩니다
원칙은 늘 같습니다
돈은 안들이고
가지고 있는 자재들로 만들기 입니다
잔가지 파쇄기를 만드는 중입니다
중간 중간
전기 없는 곳에 사시는분
물만이라도 어떻게 하면 좀 편하게 쓰게 해 드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부러 전기를 안 쓰니 뭐라 할수는 없지만
물은 계곡에 내려가
길러 오는게 경사가 가파르고 위험해서
전기없이 물만이라도 안길어오고 설거지라도 편하게
해드려보자고 생각중입니다
모든것은 돈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