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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쓰는공구/혼자쓰는 절단공구

그라인더

산끝 오두막 2021. 3. 17. 08:36

일하는 곳이 여러곳이다 보니

같은 종류라도

공구도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왔다갔다 할때마다

들고 다니면 되는데

그럴수 있는 공구가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중고 공구상에서 그라인더를 두개 샀습니다

개당 만오천원정도

시골집에서

예초기 날과 낫 호미를 가는데 쓰려고 합니다

 

틀에 고정을 해서

고정된 그란인더로 만들려고 합니다

 

 

 

오 좋은데요

휴대용 낫가는 공구가 되었습니다

낫을 손에 들고 저 그라인더로 날가는건 어렵거든요

 

대개 공구의 사용기준은 이렇습니다

 

대상물을 고정하고 공구가 움직여야 하는작업과

공구가 고정되고 대상물이 공구를 따라 움직여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말이 무척 어렵네

 

쉽게 이런 이야기입니다

집벽에 구멍을 뚫어야한다라면 손드릴이 가야 합니다

집벽이 드릴있는곳으로 올수는 없으니까요

반대로 조그만 판자에 정확한 구멍을 수직으로 뚫어야한다면

드릴이 수직으로 고정되고 판재가 드릴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같은 공구라도

손에 들고 써야 할때가 있고

틀에 고정되어야 할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칼을 갈거나

낫을 갈거나

예초기날을 갈거나

호미나 굉이를 갈때는 그라인더가 틀에 고정되어 한다는 뜻입니다

 

호미나 굉이도 갈아쓴다고

무딘 호미 갈아 보세요

잡초가 얼마나 잘 뽑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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