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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장작난로

산끝 오두막 2021. 10. 28. 09:01

배수로를 펴다가

이 참에 구부러진 강판을 펴서

작은 난로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부러진 곳을 삽난로 눌러서 펴고

찌그러진 곳은 중망치로 두드려 폈습니다 

 

 

 

 

두꺼운 강판을 90도로 꺽을때는

꺽고 싶은 곳을

아니면 약간 자리를 내고 포키 삽날로 누르고

통나무를 대고 바가지로 밀어도 꺽입니다

 

포키가 없다면

절단기로 완전히 절단하지말고 

점선으로 절단을 하거나

그라인더로 깊게 홈을 파듯이 자리를 내면

직선 90도로 꺽을수 있습니다

 

 

 

늘 원형 장작난로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사각형을 만들어볼까합니다

화염창도 주문했습니다

 

만들면서도 그런생각을 합니다

쓸데가 있기는 해

아니

그런데 왜 만드는데

만들고 싶으니까

누굴 줄까하다가

너는 정성들여 만든거지만

다른 사람들 생각에는 고물인건 알지

그런 생각에 그냥 만들어 두었다가 분해해서

또 다른것을 만들고 그럽니다 

 

 

 

 

플라즈마 절단기로 치수대로 자르고

 

 

 

 

불문과 바닥 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통도 달았고

공기구멍과 장작 투입구는 다 마무리 못했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져서

내일하지 뭐 하고 마무리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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