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전거 샀어요를 이야기 하다가
생각이 먼나라를 갔다온 나머지 본론을잊어 버려습니다
자전거를사려고 마음먹은건 3 년전쯤입니다
단지 60만원 짜리 자전거를 사는데 3년씩이나 걸리는이유는 무엇일까
물건 살때는 늘 두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잘 쓸 물건인가
경제적으로 감당 할 수 있는 물건인가
잘쓰지 않을 물건이면 사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 더 잘쓸수 잇을지도 모르고
사서 안쓰면 물건에게 미안한 노릇입니다
사서 어딘가에 두었는지도모르고 안쓸거라면 안사는게 맞을 겁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라도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는데 산다는것은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자전거 가게 주인이 말합니다
처음에는 이 60만원 짜리도 좋은 것 같지만
한 일년 타시면 금방 더 좋은 걸 찿게 되실겁니다
속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제가요
천만에요
망가지고 누가 슬쩍해가서 없어지지 않는 한은
이 자전거는 죽을때까지 저랑 함께 할겁니다
자전거를 샀습니다
아예 차에싣고 다니면서 틈틈히 탑니다
좋은네요
대학 시절에
자전거 전국일주 할때 생각도 나고
올해는 도시에서 도시를 자전거로 다녀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