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안치우고 그냥 버티어 봤는데
언제나 녹으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붕에서 쏟아진눈은 다져져서 얼음이 되고
마당의 눈도 무릎까지 빠지니 다니는 발자국으로만 다니고
오랫만에 아침에 여유가 생겨
작심하고 눈을 치우려 준비중입니다
하얀집 처마는 부러져 버리고
올봄에는 처마 보강에 신경을 좀 써야 겠습니다
포크레인이 시동인 안걸려 시동 걸려고 딴짓하는라
냄비에 밥 올려 놓을 걸 잃어 버려서 까맣게 태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