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네요
산속에서는 눈이 오면
마당에서 작업을 못합니다
그래서
산속에 살면 집은 작아도
눈 비 안맞으며 작업할수 있는 공간이 넓을수록
많을 수록 좋습니다
보트창고에 이동식집을 해체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뼈대까지 해체해서
갤로퍼 차고에 가져다 놓고 크기도 줄이고
무게도 좀 가볍게 만들어 보려 합니다
그렇게 만들면 잘 쓰기는 하겠니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만들어 보고 싶어요
잘쓰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지요 뭐
창문달린 뒷벽을 해체하고
]
천정과 양면 측벽을 해체 했습니다
참 꼼꼼하게도 만들었습니다
단열도 열심히 하고
자기가 만들고 칭찬을 다하네
판넬을 갤로퍼 차고로 옮기고
강재 뼈대를 절단해 내려 합니다
플라즈마 절단기로 절단할때는
불꽃튀는걸 조심해야 합니다
근처에 인화물질이 있으면
불이 붙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옆에 고무보트에 불똥이 튀면 구멍이 날수 있습니다
플라즈마 절단기는
압축공기와 전기만 있으면 쇠를 절단할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계입니다
비싼 기계는
자체에 콤프레셔를 장착하고 있고
저렴한 것은
콤프레셔는 따로 구입해서 압축공기를 사용해애야 합니다
천정틀을 절단하고
기둥을 절단했습니다
갤로퍼 차고에
이동식집 해체한것을 가져와서 정리했습니다
높이를 좀 낮추고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들어야하는데
먼저번에는
엘형 강재 뼈대를 너무 무거운 것을 사용했습니다
재활용하자니 무게가 다시 무거워질것같고
조립식 판넬로만 틀을 자려니 튼튼하지 않아서
차에 싣고 내릴때 찌그러질 것 같고
비용을 들여서 가벼운 엘바를 사자니 그건 좀 그렇고
엘 형강을 구입한다고 해도
눈이 와서 차가 마당에 못 내려오니
강재를 지고 내려와야 하는데
꼭 지금 만들어야하는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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