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나무 잔가지나 농산 부산물을 조금 모아 두었다가
겨울에 밖에서 일할 때 피우면 따뜻해서 좋습니다
드럼통으로 만들어서 썼는데
두해를 못넘기고 삯아서
이번에는 십년을 써도
불에 구멍 안나는 난로를 만들었습니다
윗판을 가드레일 판으로 했고
연통은 가드레일 파이프로 만들었습니다
엘보는 4만원을 주고 구입했고
옆철판은 고물 모아둔곳에서 주워 왔습니다
불이 직접 닿은 윗판이 두터우면
뜨거운 불에 잘 견뎌서
구멍도 안나고 오래 갑니다
바닥에 나무가지 올려놓은 틀은
예전에 잔가지 파쇄기 만들었다가 분해한 틀입니다
엉성해서 여기저기 구멍이 많고
앞에 윗부분에 열기 막는 판이 없어서
연기가 앞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앞판을 막고
불받이도 조금 고치고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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