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조절기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기계식과 전자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초보가 무엇인가를 하다 보니 알게 된것을 쓰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기계식 온도 조절기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바이메탈원리라고 할겁니다
온도에 따라 다른 신축길이를 갖는 재질 두개를 붙여서
접점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전기를 통하게 하거나 차단하게 만든것입니다
이런 기계식 온도 조절기는 대부분 다이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온도 조절 편차가 큰 대신 망가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은
이 온도 조절기를 이용해서
방안에 전기 난로를 온도에 다라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전기 콘센트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연결부 잭이 납작한 철판 소켓모양인데
예전에는
전선을 구멍에 끼워 까만 절연테이프를 감았는데
이번에는 버리는 다른 전자부품에서 납작한 철판 소켓을 빼내어
납땜으로 깔끔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것은 전기온돌 온도 조절기입니다
이것도 기계식입니다
기계식은 전기가 붙거나 떨어질때 온도조절기 내부에서 딱하는 소리가 납니다
가끔은 스파크처럼 불꽃이 튀기도 합니다
전기를 통하게 하는 바이메탈 철판이 접점에 붙거나 떨어질때 불꽃이 튀거나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디지탈식은 소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런 온도 조절기는 내부에 퓨즈가 있습니다
혹시 작동안하거나 그런다면
망가진 것이 아니라 그 퓨즈가 끊어진 것일수도 있으니
버리지 말고 뚜껑을 열어서 퓨즈를 점검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 온도 조절기는 전자식입니다
조용하고 소리도 없습니다
그런데 잘모르는 부분이라서 정확하게 뭐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기계식과는 다르게 전압이 좀 약하게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온도 조절기에 문제가 있는지 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먼저 만들어서 설치해 두었던 온도조절기입니다
예전에 건조기 만들때 사 두었던 온도 조절기가 남아서
여기저기 달아보던 중에 부엌쪽에 전기 장판에 연결한 온도 조절기입니다
시간이 나면 깔끔하게 틀을 만들어서 설치하려 했는데
차일피일 벌써 2년째 그냥쓰고 있습니다
잘 작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