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000보 이상 걸으랍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오래 살고 싶은가
왜
무엇때문에 오래 살고 싶은가
세상이 멋져서
가진게 많아서
그냥 오래 살면 좋을 것같아서
무엇엔가 미련이 많아서
요즘은 자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나쁜것이냐에 대한 생각입니다
인생이 팔자고 운명이어서 바꿀수 없다면
살면서 자기 결정권이 아무것도 없다면
마지막에 그것이라도 내가 결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래살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에 불만이 있거나
누구에게 원한이 있거나
누구에게 미련이 있거나
삶이 고통스럽거나그런건 아니지만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때는 그런 걱정도 잠시 합니다
지치게 오래살면 어떻게 하지
어느순간에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자기가 결정할수 없게되어
남의 의견에 내 목숨을 맞기게 되면 어떻게 하지
처분만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지
매일 7000보가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로 만보를 넘게 걷고 있는데
오래 살고 싶지 않아서 그만 두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