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주 참 많이 오네요
요즘은 도로 제설 작업에
염화칼슘을 잘 쓰지 않습니다
소금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가끔은
도로에 소금을 저렇게 뿌려도 괜챦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설작업이 조금만 늦어져도 난리를 치는 분들이 많으니
덤프트럭에 모래와 소금을 범벅을 해서 죽어라 뿌리고 다닙니다
저 소금은 다 어디로 갈까
호수로 들어가겠지
호수로 들어가면 물이 짜지겠지
호숫물이 짜지면 물고기도 짜지겠지
물고기도 짜지면 그걸 먹는 사람도 짜지겠지
사람이 짜지면 고혈압 당뇨도 걸리겠지
체인에 스노우 타이어를 끼우고
사륜구동인 차도 설설 기면서 가는데
맨타이어로 눈길을 달리다가
미끌어진 사람이 눈을 안치웠다고
화를 냅니다
수로원은 수십키로 구간에 한분입니다
일년에 몇번 안오는 눈을 치우자고
제설차 몇십대씩을 국도관리사무소에서는
유지해갈수 없습니다
눈이오면
좀 여유롭게 쉬었다 가던지
월동장비를 충분히 갖추던지
이도 저도 아니면
미끌어져도
자기탓을 하던지
오랫동안 제설작업에 쓰던
염화칼슘이 나빠서 제설 작업에 안쓰는게 몇년 안됬는데
소금은 또 언제 그렇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