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어선을 운행해야 할까 봅니다
부탁은 받은 거니 한번씩 점검도 하고
점검도 할겸 호수 건너 땅에도 가보고
잔잔한 호수에 배를 타는건 아주 편안하 마음이 됩니다
미끄러지듯이 나가는 배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
멀리 강건너 보이는 조용한 풍경
다 좋은 느낌을 줍니다
50 마력에 좀 덩치가 큰 선체이다 보니
신나는 기분은 없지만
그런대로 잘 달려 줍니다
호수에 물이 많이 빠졌는데
올때마다 길을 어떻게 만들지
일일이 인력으로 자재를 지고 올라가서 농막을 지으려면
쉽지 않을것같아서 사륜 개조 이앙기라도 올라가도록
길을 만들고 싶은데 경사도 가파르고 돌도 많아서
길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거의 인력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포키를 호수 건너로 가져오는것은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02 포키는 너무 크고 작은걸 마련하자니 돈이 없고
돈이 없으면 안하면 됩니다
대신 돈안드는 삽질을 하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