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에 새벽두시에
손님을 가장한 사복경차관이 들이 닥칩니다
손님인줄 알고 받았는데
경찰관이랍니다
유흥업소와 아무상관없는 분들은
벌금물려
영업정지시켜
아예 허가취소를 해야해
쉽게 말합니다
우리는 어느쪽 사람인가요
경관이 말합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협조를 좀 부탁드립니다
네 제가 생각이 좀 짧았습니다
영업시간을 준수하겠습니다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야 그러면 안돼
그 사장은 경찰관가면 또 몰래 영업할 놈이야
그러니 벌금물려야해
지금 이런 마음이신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자기가 처벌받아야만 고쳐지는 사람이라 그런것인가요
용서받고 격려받으며 살아온 사람은
그래 용서해줘야지 그렇게하면 다음엔 잘할거야 하지만
비난받고 욕먹으며 살아온 사람은
죽여야해 감옥보내야해 그런사람이 됩니다
남이 무엇을 잘못했을때
저놈은 죽여야해 그런마음이 먼저 들면 분노가 많은 것이고
왜 그랬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거야
본인 이야기도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야해 그런분은 이해가 많은 것입니다
우리 살면서
어떤쪽 말이 더 듣고 싶은가요
자기가 듣고싶은 말은 용서와 이해이고
남에게 하고싶은 말은 처벌과 비난인가요
살면서
어떤쪽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아이에게
부인에게
이웃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낙인 찍지 마세요
여자분들 특히 지난일로 후벼파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만 아니면
왠만하면 용서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쳐나가는게 더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