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로 버리려는
아세아 관리기를 한달전쯤에 얻어왔습니다
엔진고착
연료탱크깨짐
캬브레타 막힘
연료필터 수분분리기 깨짐
모든 케이블 종류 고착으로
작동되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달 가가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리를 했는데
엔진은 처음상태가 고쳐도 못쓰겠네 싶어서
명판도 사라지고 아는것도 없어서
G710 엔진일거야 생각하고
새엔진을 사서 나머지 부품도 구입해서 설치하고
깔끔하게 다 고쳤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달려 있던 엔진이
계양 G710인줄 알았는데 810 이어서
피스톤리을 잘못구입했고 다시구입해서
조립하고 각종 가스켓도 교체했습니다
고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고치면 뭐하지
엔진이 두개가 되는건데
그럼 먼저 새엔진은 괜히 거금들여서 구입한거네
이 옛날엔진이 고쳐지면
새엔진을 중고로 팔을까
아니면 이 고친엔진을 팔을까
돈 몇십만원 얻자고 판다고
늘 같은 생각입니다
내가 이익을 보려하기보다는
나로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은거 아니야
그래서 그런거지
그럼 공짜로 나누어줘
그건 아닙니다
공짜로 누군가에게 물건을 주면 그 물건이 푸대접 받습니다
물건은 제값주고 구입하고 그래야 제값을 합니다
여하튼
엔진오일을 넣고 시동을 걸어볼까 했는데
몸체만 가지고는 풀리를 당겨볼수 없습니다
몸체가 당기는 풀리에 딸려오거든요
그래서
다시 바닥판을 만들어서 엔진을 조립했습니다
드디어 시동을 걸어볼 시간입니다
와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제 또 고민을 시작합니다
이 고쳐진 엔진을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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