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요즘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정말 그럴까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다
어떤게 맞을까
철학적인 선문답을 한다면 쉽게 말할 수 있을겁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에이
시작은 분명히 있는건데 왜 없다 그래
태어났쟎아
만들어졌쟎아
태어났으면 죽어야지
만들어졌으면 망가져야지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다는 논리는
윤회설입니다
태초에 언제 시작된건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끝없이 돈다
윤회설은 끝없는 스프링입니다
이 스프링도 옆에서 보면 영으로 원으로 보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논리는
시작이 곧 끝이라는 논리이고 이 논리는 무를 뜻합니다
아무것도 없다
시작이 곧 끝이며 끝은 다시 시작이다
이것은 윤회설과는 약간 다릅니다
윤회는 돌지만 흘러간다는 뜻이 있고
이것은 제자리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개의 막대기가
오른쪽끝이 시작이고 반대쪽이 끝이라면 서로 맞대었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영이라는 모양이 됩니다
영이라는 숫자는 공이라고도 부르고
이 말뜻은 주로 없다는 뜻을 표현할때 씁니다
난 돈이 한푼도 없어
난 영원이야
생각에대해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생각 중입니다
시작과 끝이 있기는 한가
있다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가
없다면
무엇이 생각이고 무엇이 생각이 아닌가를 또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