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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보드 연습

산끝 오두막 2017. 12. 29. 10:12



오늘은

임도 눈길에서 보드를 좀 타 볼까 하고

일찍 퇴근 했습니다






역시 머리속 생각과

현실은 엄척난 차이를 보입니다

예전에

스키장에서 보드를 탈때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오래 안타서 감이 없어진건지

조건이이나 상황이 달라진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단기 앞에서 자꾸 엎어져서

차단기를 올려 놓고 다시 타보려 합니다

마당까지 주욱 내려 갈수 있을 것 같은데 




회전을 못하고 엎어지는 이유를 알 것같습니다

눈이 푸석하게 많이 샇여서 깊은데다가

다져진 것도 아니고

임도 폭이 좁아서 미처 회전하거나 정지시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져지고 관리된  스키장과

푸석한 눈이 가득쌓인 야전은 아주 다른 상황인데

비숫할거야 라고 생각한 내 자신이 좀 웃겼습니다

실력이라도 좋으면 야전 상황을 약간은 극복할 수도

있을텐데 실력도 미천한지라

보드 타고  출근은 어려울것같습니다

스키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텔레막스키가 아니라면 산악용 에이티 스키는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올해는

시간 날때마다 임도에서

그냥 연습하는 정도로 스노우 보드는

마무리 지어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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