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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3

산끝 오두막 2019. 9. 2. 11:21


서해안에서 만난 어떤분 텐트입니다

혼자 승용차로 다니시는데

참 간편하고 단촐한 살림입니다


예쁜 강아지와 둘이 다니는데

함께 차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렇게 전국을 다닌답니다

한곳에 며칠씩 머문다는데

비박용 일인 텐트에서 강아지와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를 몇십키로미터씩 걸어 다니신답니다


그 옆에는

작은 다마스에 온갖 장비를 싣고 다니시면서

두 노부부가 여행을 다니고


이 곳이 편안하고 좋은 곳이긴 한가 봅니다

조용하게 쉬고 싶은 분들이

저희처럼 매년 피서철 성수기가  끝날때 맞춰서

오시는분들이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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