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스노우타이어 펑크

봉고 스노우 타이어를 교환하고

출근 이틀째

퇴근하는데 계기판에 공기압 부족이 뜹니다

 

고급차는 공기압 숫자가 표시되고

봉고차는 그냥 어느타이어가 공기압이 낮은지만 표시되고

조수석 뒷바퀴랍니다

 

운전사는 사수

옆에 앉은 사람은 조수

 

이상하네

지난해에 못박힌적도 없고

이상 없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세워놓고

타이어에 스프레이 세정제 뿌려가면서

못이 박혔나 찿아봤는데 없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타이어를 빼서 물에 담가 볼거야

 

타이어를 빼서

아무리 들여다 봐도

뭐가 박힌 자리가 없습니다

이쑤시개일까

이쑤시개같으면 박힌다음  겉은 부러지고 닳아서 안보이고

안으로 들어가서 바람이 샙니다

 

이쑤시개가 박힌다고

네

젓가락 드라이버 철사 못

땅에 굴러다니는 건 거의 다 박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힌게 없다면

둘중 하나입니다

공기주입구이거나 휠과 타이어가 접하는 면입니다

 

공기주입구는 밀폐되지 않으면 샙니다

타이어와 휠이 밀폐되지 않아도 샙니다

 

중고 휠을 사서 스노우 타이어를 끼웠는데

중고 살때부터 녹이 나 있었고

지난겨울 제설제에 들어 있는

염화칼슘 성분에 녹이 엄청나게 생겼는데

괜챦을거야한게 안괜챦았나 봅니다

 

역시 공기주입구에서 샙니다

이건

지금 어떻게 할수 없습니다

교체하려면 휠 탈착기가 있어야 합니다

 

출근하려면

계속 바람을 넣으면서 출근해야 합니다

 

 

 

 

 

 

임도위에 차를 올려 놓고

운전석에 있던

콤프레셔를 적재함으로 이동하고

밧데리에 바로 연결하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비가 계속오면 6시반에 출근할때

그런 준비를 하는게 시간도 걸리고해서

미리 준비해 두고

얼른 콤프작동만 시켜서 공기압 충전하고

출근하려고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