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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타이어 펑크

산끝 오두막 2018. 7. 6. 09:02


봉고 타이어 빵구가 나서

때우다가 안되서 타이어 교환한지 채 한달이 안됬는데

또 펑크가 났습니다


가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만 이렇게 자주 펑크가 나는걸까

다른 사람들도 이 정도 빈도로 나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중이

자신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면

남들도 다 자기 같이 살거라고 믿을겁니다

남들을 부러워하면서 살면

자기만 비참하게 산다고 생각하겠지요


나는 어느편인가

대개는 그런 생각을 안하지만

빵구에 대해서는 자주 나는편일거라는 생가을 합니다

왜냐하면 보통사람들에 비해서

산속을 다니는 시간이 많고

차도 여러대이고 장거리를 많이  다니니

펑크가 날 확율이 훨씬 높을 거니까요


퇴근시간에 나와보니 타이어가 주저 앉았습니다

일단 바람을 넣고

약간 초보같지요

일단 공기를 주입하고

조금 더 전문가 같은 용어입니다

일단 에어를 넣고

더 유식해 보이나요


오늘은 퇴근길에 하우스대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타이어 펑크때문에 고민중입니다

빵구를 때우고 나중에 가져갈까

주저 앉으면

에어콤프레셔로 계속 채우면서 싣고 갈까 고민중입니다





하우스대를 싣고 와서

내려 놓고 타이어를 빼서 펑크를 때우려 합니다

지렁이 꼬챙이 바늘

아마 이것도 다 영어로 용어가 있을겁니다

난 무식하니까

내편한대로 내 마음대로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이름을 붙여서 씁니다






타이어를 빼서 물을 뿌려가며

펑크난 곳을 찻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매번 다니는 출근길 커브에서

차가 휘청거릴때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뭐지 쇼버가 나갔나

쇼버가 뭔데 쇽업이라고 스프링이 텅텅거리는것을 잡아주는

작대가 같은겁니다

언제든지 뭐든지 삶이던지 차던지

보통때와 다르면 관심있게 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차가 뒤집어지거나

애가 가출하거나

애인이 떠날지도 모릅니다


찿았습니다

의외로 구멍이 크네

못인가

꼬챙이로 쑤셔보았는데 못은 없고 날카로은 돌 조각이 나왔습니다


타이어도 내구수명이 있는데

이 타어는 대략 10년이 넘은 타이어 입니다

고무가 삯t기 시작한 상태라 

새타이어면 괜챦은 뽀족한 돌이라도

낡은 타이어라 박히면 찢어질겁니다 






꼬챙이로 쑤셔서 구멍을 좀 키우고

바늘로 지렁이를 쑤셔 넣었습니다

물을 뿌려보니 새지는 않습니다

며칠 타보아야 안새는지 확인 할수 있을겁니다


이 타이어로는 서해안에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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