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사면
늘 여분의 타이어 휠을 구비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산속에 살면 변수가 많아서
타이어 교환을 할 경우가 많아서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점점 첨단화 되면서
이 간단한 휠에도 무슨 센서가 달려 나오니
그냥 예전에 쓰던
휠을 그냥 쓸수 없게 된겁니다
그래서 공기압 센서를
추가로 구입했는데
예전 고무 공기주입구 같이 쑥 집어 넣으면
되는게 아닙니다
이센서 와 공기 주입구를
끼우고 고정하는 너트가 있어야 하는데
따로 판다고 아무도 안 알려줘서
이런 저런 방식으로 고정하려 하다가
현대 서비스 센터에 가서
너트만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봉고3와 현대 사륜트럭은 같은 센서를 사용합니다
공기주입구와 센서는 끼워진채로 보면
헐렁거려서 휠에서 본드로 부착해야 하나
기존 달려나오는 휠은
센서가 휠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던데
이렇게 흔들거리면 휠에 어떻게 고정해야 하지
하고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공기주입구를 구멍에 끼우고
너트를 점점 더 조일수록
센서가 휠 바닥에 딱 붙게 됩니다
와
참 머리 좋은 사람들이네
이런걸 어떻게 생각해 내는 거지
어찌되었든 본드로 붙일까
피스로 고정할까
실리콘으로 붙여야 하나 하고 별생각을 다하던
봉고 예비휠의 티피엠에스는
4천원의 추가 비용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봉고3 공기압센서는
구형 휠에도 끼우기만 하면 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타이어 네개를 구형휠 에 센서를 달고
다 끼운다음 휠 바란스까지 잡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눈은
눈은 괜챦은거야
아닙니다
아직 진물이 나고 침침한데
가만히 있자니
답답해서
또 부품구입한게 맞는지 해보고 싶어서
굳이 이런걸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