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살게 되면
멋진 커다란 집보다
비 안 맞는 넓은 공간들이 더 필요합니다
작업할때도
비 안맞고 이슬 안맞고 햇빛을 피할수 있는
커다란 공간이 더 필요합니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도
정작 텐트보다는 타프나 그늘막이나
이런 바깥에 넓은 가람막 공간이 더 많이 사용되고
필요한것과 같은 이유 입니다
컨테이너 완전 해체된 걸 반쪽으로 만들어서
보트창고로 사용합니다
보트창고에 들어 있는 것들
보트 선외기 이동식 작은집 발전기 각종 보트용품들
그런데 이 보트 창고 높이가 1미터 정도 됩니다
처음 생각에 이렇게 높게 만든이유가
봉고 적재함을 뒤로 바로 대고
다리놓고 보트를 그냥 싣고 싶어서 만든거였는데
실제 그렇게 사용하기가 불편했습니다
보트를 땅에 내려놓고 수리하거나 고치고 나면
다시 봉고적재함에 올려야 하고
후진해서 창고 높이와 맞추어야 하고
그래서
아예 창고에 윈치를 설치했습니다
그냥 땅바닥에서 바로 글어 올릴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저 윈치는 교류 220볼트용인데
견인 무게는 900키로정도 입니다
콤비보트 무게가 70 정도이니
10분지 1정도라 쉽게 그냥 끌어 올립니다
윈치를 바닥에 고정하고
봉고 큰틀 창고에 있는 고무 보트를 끌고 왔습니다
윈치에 걸고 끌어 올리니
이렇게 쉬운걸 왜 진작 안맏들었을까
이젠
보트 창고에서 봉고에 실을때나
봉고에서 바로 창고에 넣을때나
땅바닥에서 보트를 창고에 올릴때도
포크레인 없이
봉고 크레인 설치없이
바로 높은 창고에 넣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속에서는 이렇게 비 안맞는 창고나
비닐하우스 이런 공간들이 많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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