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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고치기

산끝 오두막 2021. 4. 22. 08:30

매년 봄에 배수로를 고칩니다

차가 다니면 엉성한 배수로가 찌그러지고

포크레인으로 도로를 보수하다가

트랙이 밟으면 망가집니다

 

 

이번 배수로는

겨울에 눈치우느라고 바가지 이빨로 끌어당겨서

아주 망가졌습니다

포키 삽날로 눌러서 펴고 있습니다 

 

 

 

 

까치발도 달고

더 튼튼하게 용접해서 배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배수로는

눈치울때 찌그러지고

포키가 밟아서 찌그러지고

봉고차가 다녀서 찌그러지고

 

찌그러질때마다

다시 고치고

매년 여름 장마철 오기전에 준비해야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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