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방바닥에 대해서 알아 볼까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혼자집을 지으면 연구하다 보니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해본 것들입니다
물론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습니다
그냥 가감없이 제가 혼자 집을 지을때 사용했던 방법들을 써보는 것이니
전문가 분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시고 처음 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난방의 양식은 바닥난방입니다
아마 인류가 발견한 난방중에 가장 훌륭한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직접 불을 피우면 한쪽 따뜻하지만 반대쪽은 춥습니다
사람이 사는 공간에서 불을 피운다는 것은 산소가 부족하거나
인간이 직접 연기나 이산화탄소를먹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난방에 대해서는
전문가분들의 많은 연구가 있으니 그쪽을 찿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혼자집을 지을때나
컨테이너를 개조할때 바닥난방이 꼭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기 있는 산아래 살때는 방바닥에 보일러를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출장이 많아 집을 여러날 비우고 돌아와 보면
보일러가 얼어 터지거나
방바닥에 난방관자체가 전체적으로 얼기도 하였는데
보일러 얼어터진것이야 뜯어서 고친다고 해도
방바닥 속이 얼어버린 것은 녹일 수가 없었습니다
압력 밥솥과 에어호스수증기를 이용해 시도해 보았는데
길이도 너무길고 너무 단단하게 얼어서 녹일수가 없었습니다
한겨울에도 얼 적정이 없는 장작 아궁이에 구들장이 최고겠지만
컨테이너를 개조할때는 바닥에 아궁이 만드는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바닥 난방법을 여러개 함께 놓는 것입니다
바닥난방법
1.아궁이와 구들
2.방바닥 보일러
3.방바닥 전기온돌
4.방바닥 전기필름
1번이 불가하면 2번과 3번을 함께 설치하면 비상시에는 둘중에 하나 만으로도
난방을 할 수있을것 같았습니다
컨테이너 바닥을
한번 단열을 합니다(롤스티로폼,석고보드,우레탄판재등)
전기 온돌을 설치합니다
시멘트를 얇게 한번 전기온돌위에 깝니다
와이어메시를 놓고 보일러 난방관을 그위에 설치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멘트를 모래와 섞어서 바닥을 깝니다
그리고 강화 마루를 설치합니다
이 조합의 장점은
전기온돌위에서 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상하게 개운하지 않습니다
몸이 건조해지는 느낌이랄까 살짝의 찌부둥함이랄까 분명 아둥이나 보일러에서 잔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기 온돌은 잘때 가동하는것이 아니라 보일러 바닥이 얼지 않게하거나
바닥보일러 관이 얼면 녹이는 보조적인 난방입니다
최후에 보일러가 동파되어 가동이 멈추면 전기온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조 난방입니다
타이머와 온도 스위치를 잘 조합하면 보일러를 외출에 놓아 두거나
기름이 떨어져서 정지해도 바닥바닥 보일러관은 얼리지 않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진은
컨테이너 바닥위에 단열을 하였고
그위에 전기온돌을 놓은 다음 보일러관을 깔고 바닥미장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강화마루로 바닥을 마감했습니다
맞은 편벽에 보이는 전선과 스위치가 전기 온돌 스위치입니다
벽난로가 따뜻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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