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아침의 온도입니다
아마 새벽에는 이보다 낮겠지만 출근할때 차에 앉아 키를 넣으면
표시되는 온도입니다
늘 서리는 내리고 나뭇잎은 완연한 가을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일 야근후 퇴근하면 불을 피우고
겨울 잠옷을 입고 잡니다
아침엔 방안에서도 입김이 보이지요
일찍 일어나서는 장작불피우는게 귀챦으니 가스 난로를 피웁니다
10월에 영하인 날씨
시골에 살면 감당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날씨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먹는 것은 대충 쌀끓여서 밥먹고 풀뜯어 먹으면 되지만
추운건 그냥 버틸수 없는 일이니까요
로켓스토브 연소통를 더 튼튼한 통으로 바꾸고
불이 빨려 올라가는 연소구를 가드레일 파이프로 잘라서
튼튼한 쇠로 만들었더니 한번 열받으면 잘타기는 하는데
불을 밖으로 빼내는데는 약간의 기술적인 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연기가 밖으로 내지도 않고
불도 나름 잘타고 있고
동관으로 감싼 부분도 생각처럼 잘 작동되고 있어서
나름 성공적인데 겨울에 사용을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인가
계속 연구를 해야 할까 봅니다
요즘 추워지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혼자난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면(로켓스토브틈메우기) (0) | 2011.11.04 |
---|---|
로켓스토브(혼자집짓기) (0) | 2011.11.02 |
혼자집짓기(겨울난방에 대하여) (0) | 2011.09.16 |
로켓스토브(개량중) (0) | 2011.08.31 |
장작 자르기 (0) | 2011.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