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는
전형적인 남자입니다
그리고 사업가입니다
이 친구는
공대를 졸업했는데
속셈학원에서 시작해서
종합학원으로 키워 냈고
다시 커다란 식당을 하다가
수산업을 하다가
이제는 공장을 운영합니다
예전에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공대를 나와서 학원을 하고
식당을 하고
이것 저것하는 것으로 보여
삶에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많은 공부를 하고
더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 친구
정말 일관된 삶을 살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초지일관 돈 되는 사업은 무엇이든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의 축척에 대한 일관성 있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남이 보기에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그건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란겁니다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최선을 다해서 한길로 오롯이 열심히 살았다는걸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부인에게
왜 이랬다 저랬다하는데 하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초지일관 한가지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내가 보기에
내가 생각하기에만
이랬다 저랬다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