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들은
특별히 두 부류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이 분류에 대한 기준은
정확하게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며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분은
그래 맞아
어떤분은
도대체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네
그러실겁니다
첫번째 부류는
아주 현실적인 부류입니다
돈과 명예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시는분들
어떤 회사에서 퇴직한 남편의 부인이 교사였습니다
남편이 조심스럽게
자기 직장의료보험을 부인에게 넣었으면 하니
부인이 거절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남편이 실직자인게 창피했습니다
딸이 결혼하면서
사위될분이 명품백을 선물했는데
본인 기대에 미치치 않는 저렴한 것이었습니다
이름만 명품이지 실제는 아무나
다 들고 다니는 평범한 것이라 몸시 불쾌했습니다
나를 뭘로 보는거야 이런걸 명품이라고
바닥에 팽개쳤습니다
두번째 부류는
정신세계에 심취하는 분들입니다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애쓰면 무엇인가 보일 것이고
잡힐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정신세계에 좀 일가견이 있다는
이곳 저곳을 기웃거립니다
맛을 아는 분들이 맛집을 찿아 순례하듯이
정신세계 맛집으로 순례를 합니다
교회나 절 단학 통일교 원불교
정신세계 저 너머엔 분명히 무엇이 있고
자신은 그것을 찿아낼수 있으리라 믿으며
끊임없이 어딘가로 찿아 나섭니다
점을 치거나 책을 읽거나 사부나 목사나 스승을 찿아다닙니다
물론
능력있는 도사나 법사님을 만나
남편의 손바닥에 왕자를 쓰게 하고
왕을 만드는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법사님 말을 듣고 손바닥에 왕자를 써서 왕이 된걸까요
아니면 본디 왕이 될 상인데
그런 운명인걸 알고 법사가 손바닥에 왕자를 쓰게 한걸까요
왕이 되었다는 같은 이야기 아니야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왕자를 써서 왕이 되었다는
왕자를 손바닥에 써서 안될사람을
왕이 되도록 운명을 바꾸었다는 말이고
원래 왕이 될 사람인 것을 알아보고
왕자를 쓰게 했다는 건
그 법사가 어떤이의 운명을
바꿀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약간의 정신수양과 사주팔자와 뭐
이런 기술로 그 사람의 운명을 알아냈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이야기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이 두가지를 구분할수 있다면
수천만원씩 들여서 점을 보거나 굿을 하거나
손바닥에 왕자를 쓰는일은 하지 않을겁니다
날씨가 개일때가 되서 개인 것인데
언제 개일 것인지 날씨를 읽을 줄아는
어떤 법사가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자 하늘을 보아라
이제부터 내가 하늘에 구름을 걷어낼테니
걷히기 시작하는 그 순간 주문을 욉니다
하늘이 열려라
법사가 하늘을 연게 아닌데 따르는 무리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자기도 수양하면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정신세계에 관한 문제는
어린아이 수학과 같은 겁니다
구구단을 알면 인수분해를 하게 되고
인수분해를 하면 미분을 하게 되고
미분을 하면 적분을 하게되고
그다음에는 확률이나 수열을 하게 됩니다
인수분해를 하게 되면 구구단을 외우면서
자랑스러워하는 아이가 우습게 보입니다
그런데 인수분해를 하는 사람을 확률이 보면
참 같지않게 저것도 수학이라고 뻐기네
그렇게 보일겁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정신세계를 찿아 헤메는데
대체적으로 인수분해정도를 하면서
미분이나 적분인분들을 흠모합니다
미적분이나 확률
그 정도 수준이 되면 인수분해 답은 척 보면 압니다
와
운명을 바꾸는 건가요
천기를 바꾸는 건가요
바꾸지는 못합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답이 무엇인지 미리 알게 되는 것 뿐입니다
대한민국 여성들 두 부류중에
어떤 쪽이 남편과 나라를 망치게 될까요
대개 후자에 속한 부류입니다
남편이
사업 잘되게 점을 치게 하고 부적을 차에 붙이고
남편이 왕이되도록
법사를 끌어들여 손바닥에 왕자를 쓰게하는 사람들
자기가 운명을 개척하는줄 알지만
운명은 지구가 도는것처럼
달이뜨고 지는것처럼
어떤 순서와 궤적에서 일정한 법칙에 의해 순환됩니다
두번째부류라면
정신세계지향점을 부와명예 권력으로 건강으로 방향을 정하면 안됩니다
그건 첫번째부류처럼 보통의 인간답게 그렇게 하면 됩니다
최소한 자기가 정신세계에 대해 참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의 평화나 주변인에대한 사랑이나 보람찬 삶이 무엇인가로
방향을 정하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