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올해는 눈이 참 여러번 내리네요
눈이 이렇게 여러번 왔는데도 걸어 다닌날은 이틀 뿐입니다
이 곳 급경사를 포장한 뒤로는
이 곳 급경사 60미터정도만 치우면
사륜에 스노우타이어인 차는 옆으로는 잘 갈수 있습니다
물론 임도라 폭이 좁고 위험하지만
매일 다니면 좁고 위험한 도로도 그냥 출근길입니다
아침에 치우고 갔더니
낮에 햇빛에 녹았네요
안녹은 곳은 빗자루로 쓸어주고
봉고차 뒤에는
늘 넉가래 두개 눈삽하나 제설제 체인 연료펌프를 싣고 다닙니다
임도 중간에 급커브 경사지를 또 치우고 있습니다
임도 2키로미터중에 가장 잘 미끄러지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이제는 집 내려가는 급경사 임도입니다
오늘은 차가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또 열심히 눈을 치워 봐야겟습니다
요즘 왜 허리가 뻐근하지
쪼그리고 난로를 만들어서 그런가 생각해 봤는데
그것보다는 눈을 치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겨울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