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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23. 2. 15. 08:40

올해는 눈이 참 여러번 내리네요

눈이 이렇게 여러번 왔는데도 걸어 다닌날은 이틀 뿐입니다

이 곳 급경사를 포장한 뒤로는

이 곳 급경사 60미터정도만  치우면

사륜에 스노우타이어인 차는 옆으로는 잘 갈수 있습니다

물론 임도라 폭이 좁고 위험하지만

매일 다니면 좁고 위험한 도로도 그냥  출근길입니다 

 

아침에 치우고 갔더니

낮에 햇빛에 녹았네요

안녹은 곳은 빗자루로 쓸어주고  

 

 

 

 

 

 

봉고차 뒤에는

늘 넉가래 두개 눈삽하나 제설제 체인 연료펌프를 싣고 다닙니다

 

 

 

 

 

 

 

 

 

임도 중간에 급커브 경사지를  또 치우고 있습니다

임도 2키로미터중에 가장 잘 미끄러지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이제는 집 내려가는 급경사 임도입니다

오늘은  차가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또 열심히 눈을 치워 봐야겟습니다

 

요즘 왜 허리가 뻐근하지

쪼그리고 난로를 만들어서 그런가 생각해 봤는데

그것보다는 눈을 치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겨울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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