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잘 크고 있습니다
매년 100개정도만 심었는데
100개를 심으면 120개정도 나옵니다
한대에 두개가 달리는데
나중에 달리는 것은 몇개를 빼고 드릴만 한 크기가 아닙니다
그러니 200개가 되는건 아닙니다
올해는 200백개를 심었습니다
어머니는 보통 1400평정도이니 600개 정도를 심으셨는데
저는 농사꾼이 아니라서 그렇게가지 심을건 아니지만
올해는 서울에 사시는 분이 옥수수를 좋아 하신다 해서
좀 더 보내드려볼까하고 조금 더 심었습니다
필요한량을 빼고 남으면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어딘가 보내드릴 곳이 있다는건 참 좋은 일입니다
이번에는 택배를 보내지 않고
따면 바로 중간쯤에서 만나서 드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다서 바로 쪄 드셔야 맛있거든요
택배로 가면
이틀이나 가게 되어 말라서 맛이 덜하게 됩니다
상추는 참 잘 큽니다
가끔 여기저기 드리는데
예전에는 잎을 따서 드렸는데
이제는 아예 뿌리채 뽑아다 포기채 드립니다
농약을 안치고
배추와 무우는 키울수 없습니다
의외로 배추와 무우가 달아서 온갖 벌레들이 달라붙어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습삼아
모종을 내고 심은 다음 바로 덮개를 덮어보았습니다
아직 벌레가 안먹고 잘 크고 있습니다
먹을만하게 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벌레가 안먹고 크고 있어서
가을에 김장무우도 몇개는 이렇게 심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왜 김장하게
네
가끔 배추 몇포기로 김치도 담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