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퐁퐁남이 유행이랍니다
김치녀가 태어났다 사라지고
오렌지족이 태어났다 사라지고
엠제트족이 태어나서 커나가고
퐁퐁남이 태어났습니다
난 처음 듣는데
그래요 그렇다면 알려드릴게요
그 뜻은
남자가 죽어라 일해서 월급 부인에게 다 가져다 줘서
경제권도 부인이 가지고 있고 설거지 빨래
집안일을 모두 다하는 남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어떤 유명 남자 가수가 콘서트장에서 이런 말했지요
여자친구가 부인이 가자해서 억지로 따라오신 남자분들을 위해서
걸그룹도 초청했다고
저도 여러분 그 기분 안다고
이런 시키는대로 다하는 강지 같은 남편 갖는게 꿈이신가요
퐁퐁남
트리오 퐁퐁 손에 묻혀가며 설거지하고 창문닦고 청소하는 남편 좋은 가요
손에 물 안묻히게 해주니 고마운가요
어머니들은 당신 아드님이
장가가서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 보면 좋으시지요
같은 여자들이니 자기 아드님이 자랑스러우실것같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아들에게 가르치고 계시지요
아니면 이혼하라고
며느리를 보면서
그런 세상에 독한 여자가 어디 있냐고 할까요
그러면서도
당신 남편은 당신에게 그러길 바라는건 아니가요
신기하네요
남편은 내게 그래야 하고
아들은 다른여자에게
그런다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엄마로서 여자와
부인으로서 여자가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질수 있을까요
같은 여자인데요
아마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모든 여자분들이
난 그 정도는 아닌데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