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이 단어는 어디서 시작된걸까
누가 이런 모호하고 규정되지않은 감정에
사랑이란 단어를 붙였지
왜 셩스라던가 뜨롱이라고 안하고
사랑이라고 붙였지
굳이 의미를 강제로 유츨해보면
구체적인 행동의 단어인 인간이
살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꿈을 꾸며 사는 인간들의 행동
삶
그 행위를 뭉뜽그린 명사
사람
그 행위를 하는 존재의 이름
사랑
그 행위를 하는 인간들이 서로 느끼는 감정
뭐라는거야 지금
그냥 갑자기 그 단어의 시초가 궁금해졌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것이 있습니다
내가 그를 생각하는 만큼 그도 나를 생각할까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도 나를 사랑할까
궁금한가요
궁금하지
답을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알려줄 수 있을까요
답은 자신이 알고 있는데 그 답을 상대방에서 구하려 합니다
진짜
그게 무슨 뜻이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답니다
묻고싶습니다
어디 동쪽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크게 스피커로
너를 사랑해 하던가요
남쪽하늘에 빛이 찬란하게 퍼지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당신을 죽도록 사랑해하던가요
아니지요
자신이 기도하면서 묻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자신에게 답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그 사랑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사랑할겁니다
나는 100을 사랑하는데
상대는 50뿐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자신의 생각입니다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닙니다
그렇게 할거면 사랑이라고 하지말고 거래라고 해야 합니다
교회에 가서 주님을 사랑한다하면서
성금내고 특별성금냈으니
우리애 시험에 붙게해주세요
우리남편 사업 잘되게 해주세요
무슨 거래를 이렇게 하는건가요
주님의 은총을 돈으로 거래중이신가요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무일푼인 내가 기도해도 들어 주실겁니다
나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는만큼 분명히 하나님도 나를 사랑할거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그만큼 사랑할거다
그게 분명한데
왜 궁금해 해야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상대방의 입에서 그런 말을 듣고싶어하는 것인가
그 답은 내게 있는 것인데
누군가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그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할까 궁금하시다면
자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보시고
그 만큼 상대도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답입니다
그걸 못 믿겠다면
당신은 지금 거래를 하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