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라인더는
벌써 한 3년쯤 전부터 샀으면 했는데
꼭 사야할까
없어도 사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그렇게 매년 해를 넘기다가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용도는 드릴날을 갈려고 샀습니다
그 동안 낫이며 칼 드릴날까지
고속절단기에 대충 갈아썼는데
좀더 정밀하고 세밀하게 갈아서 쓰고 싶었습니다
어떤분들
새옷이나 새 가방 사면 설레는것같이
저는 새공구를 사면 설레입니다
얼른 써봐야지
밖에서 조립하는데
얼마나 추운지 손이 곱아서 볼트가 잘 안들어 갑니다
집 전체 어디에도 따뜻한 곳이 없다면
밖이나 집안이나 별반 다를건 없습니다
다 조립했습니다
이제 드릴날을 갈아봐야지요
예전에 어떤 책 제목이
내가 살면서 알아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는 글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시대는
내가 살면서 배워야 하는것은 모두 유트브에서 배웠다가 될것같습니다
못쓰거나 안쓰는 드릴날을 모조리 모아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갈아 봐야겠습니다
모두 갈아서 분류하고 정리하면 낭비가 덜하겠지요
이젠 발가락까지 시리네요
아무래도 벽난로를 피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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