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생각치 않은 좋지않은 어떤일이 생기고 나면
그땐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지금 이렇게 안되었을텐데 그런 생각도 했었고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땐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땐 그럴수밖에 없어서 그랬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어떤 결정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생겼다고 해도
그때 잘못된 결정을 내린 걸 후회하면서
그땐 왜 그랬을까 그러지 않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원래
나중에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후회스러운 일들을 많이 하면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때는 그게 최선이어서 그렇게 했던 일들입니다
그걸 잊어버리면 늘 머리속에서 바보같이 그땐 왜그랬지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이 됩니다
잘못했던지 잘했던지
시간이 지난후에
그땐 왜그랬을까하는건 사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던지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내가 내린 결정이고 그땐 그게 최선이었던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는게 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슨일이 생기든 그땐 왜 그랬었지 그런생각 안하고 삽니다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택으로
나쁜결과 생기든지 좋은 결과가 생기든지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선택했으니 그것으로 된거야
그때 그 선택으로 생긴 결과가
그게 좋든 나쁘든 남탓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일거야
그게 내 인생이거든
내 인생이 슬프고 힘든 것도
상대방문제가 아니라 내 선택이었고
즐겁고 영화로운것도 상대방 문제가 아니라 내 생각이니까
내 인생에서 생기는 모든일들은
누구탓도 아니고 분명히 모든게 내탓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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