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농사를 지으러 주말에 가면
자동차가 땡볕에 서있게 되서 그늘막을 좀 만들까 합니다
쓸만한 파이프가 없으니
자투리를 모두 모아서 길게 이으려 합니다
두께가 얇은 파이프는 용접해서 이으면
힘을 받거나 길이가 길게 되면 꺽입니다
철근 동가리를 끼워 넣고 용접을 했습니다
여름 한달만 쓸거니 대충 끈으로 묶어서
그늘막을 걸쳐 놓았는데
바람이 불고 해가 뜨거우니 축 쳐져서 불편합니다
파이프로 틀을 짜고 그늘막을 칠겁니다
용접해서 붙이면 좋겠지만
트럭이 지나가야 하는곳이라
텐트처럼
파이프를 끼웠다 뺐다하는 조립식으로 만들어 설치하려 합니다
짧은 파이프를 가지고 끼우고 잇고 해서
그늘막을 쳤습니다
완전 시원하네요
농사짓고 돌아갈때 차에 타면 찜통이었는데
이제는 시원한 차에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버리는 하우스 파이프 모아서 그늘막을 만들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더운날 용접하는게 별로 였는데
기왕 용접기를 만지게 되어서
몇해전에 만들었더 경운기 쟁기이용 배토기를 다시 분해하고 있습니다
모양만 배토기지 생각처럼 잘 작동이 안되서 써야하나 분해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분해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