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방울토마토와 고추대를 박아야 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바람에 방울토마토가 부러질지도 몰라
고추대를 박고 얼른 끈을 묶어주어야 합니다
깨는 모종을 사다 심는 일은 없습니다
밭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지난해 깨털고 남은 씨앗들 싹이 올라오는데
놀이삼아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캐다가
옥수수 사이에 심습니다
그냥 그렇게 여기저기 나는
들깨만 가지고도
한여름 실컷 잎따먹고
가을에는 들기름 한병정도는 됩니다
농사
저처럼 주말에 놀이삼아 지으면 할만한
취미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