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산타페 시동을 거는데 애를 먹습니다
디젤차 특성상 겨울에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것은 맞는 것이지만
다른 고보다 더 추운 곳에서 시동이 안걸리면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밧데리를 새로 샀는데
여름에 산타페가 시동이 잘 걸리기에
그 밧데리를 세레스에 장착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고
차가 못 올라가는 계절이 되어서야
산타페 밧데리가 약하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눈이 내리기전에 갈았어야 하는데
이젠 큰일입니다
밧데리를 들고 2키로 눈길을 걷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를 떼어서 들고 와야 하고
다시 떼어서 들고 가야하는데
떼어서 가지고 간것이 안걸리면
둘중에 한대는 겨울내내 시동을 못 건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니까요
한순간의 방심이
결정적인 실수를 불러 옵니다
밧데리를 새로 주문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또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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