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양예초기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한번 만나면 잘 안버립니다
어떻게든 고쳐서 쓰는데 까지 씁니다
돈 못버는 사람들 특징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안 좋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새 것 사서 적당히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고
또 새 것을 구입하고 그래야 자본주의가 발전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소비가 미덕입니다
죽자고 일해서 돈벌고
마구 사고 쓰고 놀러다니고 그래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 더하기 빼기는 영입니다
안쓰고 안버리고 안사고
그렇게 살면 애쓰고 돈 안 안벌어도 됩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인생에서는 편한것을 선택하면 되는데
남들처럼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그러면 쉽게 돈벌고 싶어서
강제로 사기쳐서 남의 돈을 빼았으려 합니다
사기치는것보다는 못벌고 안쓰는게 낫겟지하면서 삽니다
오늘은 캬브레타 기화기를 교환하려 합니다
장황하게 설명하자면
20년쓰던 캬브가 연료가 새서
몇해전에 새캬브로 교환했는데 연료 노즐이 부러졌습니다
20년된 새는 캬브레타를 그냥 쓸까하다가
2만원인데 투자해야지
예초기 캬브 교환중에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볼까 합니다
나머지야
나사 두개 풀고 에어크리너 빼고 볼트풀고 몸체 빼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인데
캬브레타 속에 핀을 교환하는게 조금 번거롭기때문에
사진을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액셀 케이블 와이어가
저 캡속으로 들어와서 스프링을 간운데 두고
까만 원통에 걸리게되고 핀이 캬브연료통에서 올라오는
가늘고 작은 파이프 속으로 오르내리면서
연료량을 조절합니다
케이블 끝 모양은 아주작은 콩알만한 돌기가 붙어 있습니다
액셀케이블을 조절레바까지
다 분해하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와이어 케이블 중간에 까만 플라스틱케이스가 있는데
반쪽으로 열리게 되어있고 열면 저렇게 케이블 끝만 분리됩니다
그러면 작업이 훨씬 쉽습니다
먼저 까만통안에 바늘핀을 끼우고
끝부분 돌기에 고무를 끼우고 캡을 끼우고
스프링을 끼운다음 손으로 스프링을 누르면서
까만통 옆으로 터진곳에 와이어를 넣고 홈에 걸면 됩니다
설명이란게 그렇지요
하는 사람은 최대한 쉽게 하려고 하지만
읽는 사람은 어려운게 당연한데 자꾸만 읽어보면
나중에는 머리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런다음 실제해보면
아 그런소리였어하고 알게 됩니다
결론은 복잡한게 아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까만통을 끼울때
터진 옆을 캬브레타 구멍을 들여다보면 돌기가 튀어나와 있는데
그 곳에 맞추어 끼우면 됩니다
쑥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바늘침이 연료통에서 올라오는 휘발류를 제어하게 됩니다
고쳤으니 테스트 해봐야지요
오 좋은데요
풀뿌리까지 뽑아낼 것 같습니다
저 무거운 앞머리를 예초기를 등에 지고 손에 들고 한다고 생각하니
수레형으로 개조하기를 참 잘했네
아주 잘했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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