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을 만들던
큰집을 만들던
창고를 만들던
방식은 늘 비슷합니다
기둥을 만들고 대들보를 올리고 서까래를 얹고 지붕을 얹으면 됩니다
이런집은 기둥형이라고하고
아파트는 벽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기둥없이 벽이 기둥역활을 합니다
판상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벽을 내력벽이라고 하는데 벽이 기둥역활을 하므로
격벽을 마구 털엉내면 안됩니다
구조적인 검토 없이 벽이니까 헐어도 된다고 두칸을 한칸으로 만든다고
벽을 털어내면 지붕이 주저 앉을 수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복합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둥을 만들고
벽이나 바닥이나 지붕을 만드는 경우는
내부 개보수나 확장이 유리합니다
지붕틀은 트러스(삼각형)구조로 만들면 유리합니다
트러스 구조는 지붕에서 내리누르는 힘이 기둥에 수직으로 압축력만 자굥하지만
트러스 구조가 아닌 상태에서 대들보에 그냥 서까래가 얹여서 내리누르면
대들보가 휘고 서까래가 내리누르는 힘은 기둥에 수직압축외에도
밖으로 밀어내려는 휨력이 작용해서 기둥이 휘거나 밀려나게 됩니다
어렵네
그러게요
하우스가 주저 앉거나
창고가 기둥이 휘는 이유를 설명하려 했는데 어렵기만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기둥위에
가보보든 세로보든 서까래든 그냥 일자로 얹으면
얹혀 잇는 가로보와 기둥이 휜다는 뜻입니다
기둥위에 얹는 구조물은 사각형이던지 삼각형이던지
어떤 일정한 형식의 틀을 짜서 얹으면 휘는것을 방지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둥을 다 세웠고 가로보를 얹었습니다
이제 대들보를 올리고 서까래를 얹으면 됩니다
대들보를 올렸습니다
폭이 3미터 길이가 9미터인 창고라 대들보는 이보다 좀 더 길었는데
각재가 없어서 용접해서 길이를 늘였습니다
긴자재는 용업해서 연결한 부위가 휨을 받으면 잘 꺽이는데
용접 실력이 좋다면 용접한 부위가 꺽이지는 않을 겁니다
용접실력이 초보수준이니 걱정이되서 꼼꼼하게 용접해보았습니다
60미라 강각재가 부족합니다
서까래는 주로 압축을 받으므로 용접해서 써도 될 것같아서
자투리를 다 모아 연결해 길이를 늘여서
억지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제 서까래를 연결하는
가로대를 대고 지붕을 덮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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